국내나 해외 반응이 너무나도 뜨거워서 오징어 게임 뜨자마자 다시보기로 1편부터 9편까지 쉬지않고 달렸네요.. 정말 한번 보기 시작하면 끝까지 볼수밖에 없던게 미드였는데.. 이젠 한드.. 오징어 게임(squidgame)이 그 반열에 오른거 같네요 캐스팅도 어마어마함.. 이정재 공유 이병헌 박해수.. 등등.. 이렇게 잼있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호불호 이런 잡소리듣지 마시고 무조건 보세요 정말 잼있습니다
무시무시한 드라마가 나온듯...
비판할 점이 많은거랑은 별개로 이런 시도를 너무나 환영함. 언제까지고 한국식 범죄물은 그저 사이코패스 살인마 꽁지만 따라다니는 그런 작품들만 나올순 없잖아 많이봐서 더 나은 시즌2가 되었으면 소재는 좋았음. 게임에 한국적 요소를 살리려고 노력한 부분도 좋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상황적 비유가 암행어사였음. 탐관오리는 아니지만 어쨌건 썩을대로 썩은 놈을 잡으러 왔다 그걸 오징어 게임 다시보기 1화 마지막화 수미상관으로 보여주는 그런 기법은 훌륭 큰 그림 보고 만든 느낌이 들었음
자본주의 세상은 커다란 오징어 게임이고.. 그들은 축소판의 게임처럼 보였내요 인간의 생명 가치보다 욕망인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되어 승자독식의 게임속에 던져지게되면 욕망이란 바이러스에 전염되 진정한 행복을 잃어가는 인간들을 보여준것 같내요. 1화에 1번 할아버지 딱 나올때부터 호스트 아닐까 의심하면서 봤는데 모든 장면이 딱 맞아 떨어지더군요ㅋㅋㅋ게임마다 찐광기 웃음 짓는거, 사람들 서로 피 터지게 싸울때 혼자 맨 꼭대기에서 아무 상처없이 방관하는거, 구슬치기 때 총 맞는 장면 안 나오는거, 프론트맨에 지시 후 가면 내려 놓을때 손도 할아버지고ㅋㅋㅋ그래서 모든 반전이 예상 돼서 약간 뻔했던 거 같습니다
방금 정주행 하고 왔는데 개인적으로 내용 역대급으로 G리네요... 심지어 마지막화 제목 보고 ㅇ? 뭔가 낯이 익은데? 했는데... 막화 보면서 그동안 남주가 했던 행동이랑 제목이랑 오마주까지 되면서 더 소름돋았던 거 같네요 ㅠㅠ 짧은 영상만 봐도 황동혁감독님이 어떤 사람인줄 알 것 같네요. 진짜 감동입니다. 예술은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한민국이 처한 사회, 인종, 문화, 예술적인 문제를 잘 해석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뚜렷해서 와.. 그저 감탄이다 다 좋았지만 마지막 장면은 무조건 시즌2가 나와야하는 장면이고 만약 시즌2가 없다면 본 드라마의 완성도를 땅바닥으로 패대기치게 만든 장면임. 2기가 없고 열린결말이라고 한다면 제작진들은 절대 드라마나 영화같은 영상물을 제작하면 안됌
만약 감독의 의도가 '몰입한 시청자들을 다시 현실로 돌려보내기 위해 마지막 장면을 일부러 깨게만듬' 이였으면 이 작품은 완전한 명작임 최고의 반전은 치매컨셉의 오줌 지리는 할아버지였다는거에 쇼킹 가장 슬펐던건 부부끼리 구슬게임으로 둘중에 한명이 죽어야만 하는 상황이었을때 가장 짜릿하고 통쾌한건 배신당한 여자가 동반자살 하는거 그나저나 456번 이정재는 450억의 돈을 놔두고(할머니한테 나눠주긴 했지만) 왜 다시 게임에 참가했을까? 4화에 할아버지가 "나 너무 무서워 이러다간 다 죽어버려" 이렇게 말하는데 끝까지 보고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사람들보고 서로 그만 죽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렇게 다 죽어버리면 게임이 끝나서 무서우니 그만하라고 대장한테 말하는것 같네요
진짜 제대로된 여운을 남기고 싶다면 더 보고 싶더라도 7화까지만 보는것을 추천함 8화부터는 개연성도 잃어버리고 등장인물들의 성격과 가치관, 행동들이 딴 사람이 된 것 처럼 180도 바뀌어버림 9화에서는 굉장히 구구절절하게 뭔가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처럼 보이는데 솔직히 하나도 안 와닿고 결말 또한 이해가 안됌 하지만 예고편보고 기대했던 만큼 연출이랑 스토리자체는 좋았어서 오징어 게임 다시보기 재미있게 봤음 게임 장면은 비슷한지 몰라도 내용 자체가 완전히 달라요 정말 현재의 현실을 잘 담고 있고,신파적인 눈물이 아닌 진짜로 눈물 펑펑 흘렸던 장면도 있었습니다
살면서 봤던 드라마중에 오징어 게임이 최고라고 해도 안 아까울 평을 남깁니다.엄청난 반전도 있으니 꼭 보는거 추천드려요 너무 잔인하다는 생각들도 하시겠지만 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러운 설정이 아닌가싶네요. 이미 죽일 사람 잔뜩 죽여놓고 누구는 불쌍하다고 살려두면 그게 더 내용의 흐름을 깨는 느낌일거고 목숨이 걸린 상황에서는 어떤 인간이라도 바닥을 보이지만 더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상대에게 목숨을 양보하는 모습을 보니 더 슬픈 내용이네요
진짜 보는내내 충격받았습니다. 데스게임 장르를 한국식으로 이렇게 재밌게 풀어낼수있단건 혁명입니다
극한에서의 인간의 본능,감정선이 너무 극적이었고 허무함이 몰려드는 그 배경적 묘사와 장면은 제가 본 한국 영화,드라마중 가히 최고라고할수있습니다